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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면접 후기

평범한 기계공학과 공돌이의 취준 도전기 #3_토익, 토스 공부

by jeonsnow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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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는 일반기계기사 자격증 도전부터 취득까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다음으로 눈길을 돌린 곳은 어학이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토익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졸업하려면 토익점수가 있어야 하고 취업에서도 필수였기 때문에 토익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계공학과-취업도전기-토익-토스

 

 

토익 공부 시작!

토익은 해커스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영어공부라곤 왕좌의 게임 전 시즌 본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공부기간을 2주를 잡았습니다. 배수의 진을 친다는 마인드로 미리 2주 뒤 시험을 응시해놓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LC같은 경우 시제로 함정을 파놓는 것에 주의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RC 같은 경우는 보통 노랭이라고 부르는 해커스 토익 보카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와 예문들을 공책에 써서 암기하고 다녔습니다. 제가 이때 정리한 단어와 숙어는 <개인공부_영어공부> 카테고리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토익 후기

3학년 때 기계설계 전공서적을 영문판으로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RC파트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가 원해서 영문판 산것은 절대 아니고 교수님이 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LC 파트는 굉장히 집중도 안되고 딴생각에 잠기다가 '아! 이러면 안되지' 하고 문제풀고 이랬습니다.. 긴 시간 집중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첫 토익에서 LC 440점 RC 470점으로 총 910점을 받았습니다.

 

 

토익을 보고난 후 저는 스피킹 시험에 눈길을 돌렸습니다. 먼저 대기업에 취업한 선배로부터 요즘은 스피킹 시험이 대세이고 필수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스피킹 시험은 토익스피킹(이하 토스)와 오픽이 있었습니다.

 

저는 둘중에 토익스피킹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 친구가 같이 공부하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토스 공부 시작!!

토익 스피킹 시험은 강남에 있는 YBM 어학원에서 현강을 들었습니다. 교재는 한권으로 끝내는 토익 스피킹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님이 강사님이셨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LEVEL 6 2주 속성반에 들었습니다. 아침반을 수강했는데 굉장히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타고 강남가는것이 힘들었습니다...

 

 

토익스피킹은 파트별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지문 읽기

말 그대로 컴퓨터 화면에 쓰여진 지문을 소리내어 읽는 것입니다. 악센트와 발음, 그리고 숨쉬는 거에 유념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장에 가면 헤드셋을 끼고 있어도 옆사람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옆사람의 박자와 페이스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Part 2. 사진 묘사하기

화면에 사진이 나오면 나오는 사진을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묘사하는 파트입니다. 이 파트는 강사님이 알려주신 공식이 있는데 사람의 수, 입은 옷, 행동, 배경묘사, 날씨묘사 순으로 사진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충 이렇게만 말하면 시간을 짜임새 있게 채워 말할 수 있습니다. 역시 학원을 괜히 다니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던 파트입니다.

 

 

Part 3. 듣고 질문에 답하기

상대가 질문을 하면 대답하는 파트입니다. 질문도 짧고 굉장히 쉽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파트1,2 보다 3가 더 쉽다고 느꼈습니다. 교재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표현들이 따로 수록되어 있는데 이부분 위주로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Part 4. 제공된 정보를 사용하여 질문에 답하기

먼저 화면에 어떤 정보가 뜹니다. 영수증이라던지 스케줄 표같은 것이 뜨고 좀 이따가 이것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면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대답하면 되는 파트입니다. 여기도 딱히 어려운건 없었습니다.

 

 

Part 5. 해결책 제시하기

여기서부터는 어느정도 암기가 들어갑니다.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서두를 어떻게 꺼내고 어떤식으로 문장을 구성해나가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원에서 나눠준 문장 구성 프린트를 보면서 구조를 외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역시 학원 다니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Part 6. 의견 제시하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에 따라 제시할 의견과 그에 맞는 근거를 암기하라고 준 프린트가 있는데 대부분 문제가 프린트 안에서 나왔습니다. 

 

 

시험 비용이 제 기억에 굉장히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이 시험은 한번만 봐야되는 시험이라고 다짐하고 고사장에 들어갔습니다. 고사장은 익숙한 YBM 학원에서 봤습니다. 

 

 

저는 토익스피킹 시험에서 LEVEL 7 (170점)을 취득했습니다. 제 친구도 LEVEL 6를 취득했습니다. 일단 취준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상당히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1년 넘게 백수로 살게 될지도 모르고 말이죠.

오늘은 어학자격증 취득했던 경험을 얘기해봤습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인 취준 시작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범한 기계공학과 공돌이의 취준 도전기 모음 Click↓ ↓ 

 

취준 도전기 #1_스펙쌓기
취준 도전기 #2_기사 취득
취준 도전기 #3_토익, 토스 공부
취준 도전기 #4_본격적인 취준 시작
취준 도전기 #5_첫 면접과 느낀 점
취준 도전기 #6_임원면접, 화상면접, AI면접
취준 도전기 #7_공기업 준비
취준 도전기 #8_쌍기사 취득
취준 도전기 #9_체험형 인턴
취준 도전기 #10_타지 생활
취준 도전기 #11_마지막 면접
취준 도전기 #12_부산 여행
취준 도전기 #13_취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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