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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 맛집

6월 강화도 선두리 여행 / 숙소, 가격, 고기파티

by jeonsnow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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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니 햇빛도 강해지고 여름 냄새도 나니 몸이 여행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더라고요.

바로 강화도 선두리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먼저 풍무역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에서 장을 봤습니다. 여기가 숙소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더라고요.

 

 


족발, 안심, 살치살, 회, 해물탕용 재료, 파인애플, 화요, 양주, 막걸리 등을 샀습니다. 약 30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따로 파스타 재료와 양갈비까지 해서 15만원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고기와 술은 질릴때까지 먹을만큼 샀습니다.


숙소는 야놀자로 검색해 헤밍웨이 스파펜션으로 예약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다를 보며 숯과 그릴로 고기도 즐길 수 있고 객실안에 스파도 있습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가격: 85000 (2인기준, 최대 4명), 인원 추가시 인당 20000원
숯, 그릴 이용시 25000원 추가

25000원을 추가하면 발코니에서 숯불그릴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여행까지 왔는데 역시 야외에서 먹어야 겠죠?

먼저 입가심으로 막걸리에 족발, 회를 세팅했습니다. 족발이 무슨 만화에 나오는 고기같지 않나요?

족발과 회를 먹고 난 뒤 저녁에 있을 본 라운드를 위해 소화를 시키러 산책을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 해안가를 걸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귀엽게 생긴 물고기

 

사실 이번 여행은 경치를 구경하거나 바람을 쐬러 온게 아닙니다. 오로지 먹으러 온겁니다.
그래도 여행왔으니 예의상 주변은 한분 둘러본 뒤 다음 식사를 위해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바다 냄새도 나고 경치도 좋고 힐링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 사장님께 말씀드려 그릴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안에선 해물탕 준비를 했습니다. 해산물을 손질해 넣고 나가사키 라면 스프를 넣었습니다.
식기도구가 다 있어서 따로 준비해갈 필요가 없어 좋았습니다.

고추와 마늘도 구워주고

성게알(우니)까지.


마침 해물탕도 다 됐겠다 본격적으로 먹었습니다.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네요. 사진엔 안나오지만 뒤쪽에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니보다 고추랑 먹는게 더 입에 맞았습니다.

고기는 끊기면 안되니까 바로 그릴위에 보급해줍니다.

관자도 구워줘야죠?


정신없이 먹다보니 해도 저물고 조명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고기나 구워줍니다.

살치살과 버섯 차례

 

자 이제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모두 먹었으니 새로운 친구를 데려와야겠죠?

 

오늘을 위해 숙성시켜온 양고기를 꺼내줍니다.

소금을 뿌리고 숯불에 넣고 기다리면..

그냥 잡고 뜯어 먹습니다.

 

냄새맡고 왔니?


밤이 되니 너무 풀벌레들이 많아서 결국 음식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안에서 마저 고기를 먹고 난뒤 파스타를 만들어 파인애플과 함께 양주를 먹었습니다.

다음 날 숙취랑 배탈로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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