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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 맛집

[서울식물원] 산책_겨울에 방문해 본 강서구 서울식물원

by jeonsnow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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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날씨가 쌀쌀해지는가 싶더니 또 이번주는 기온이 살짝 올라 산책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도 따뜻해졌겠다, 노량진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보다 많이 일찍 도착해서 서울식물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9호선 마곡나루 역에 있습니다. 노량진에서 급행을 타면 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겨울이라 낙엽도 다 떨어지고 분위기도 휑해서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햇빛은 쨍쨍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호수의 물은 얼어있었습니다. 여름에 오면 아래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움직이는 게 보였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물고기가 보이진 않네요.

 

 

 

여름에는 울타리에서 분수를 뿌려줍니다. 멀리서 보면 안개낀 것처럼 보이는데 여름에 다시 한번 와서 사진을 남겨야 겠네요. 시간을 떼우러 온거지만 확실히 겨울에는 여름만큼 볼게 없었습니다.

 

 

호수 안쪽은 더 꽝꽝 얼어 있었습니다.

 

 

호수 안쪽으로 걷다보니 요즘 뉴스에서 많이 보이는 오스템임플라트 건물이 보였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지금 어떨지 궁금하네요. 1880억.... 상상이 안가는 금액입니다. 메이플스토리 메소로도 1880억은 모아본적이 없었는데...

 

 

여름엔 여기서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곡나루가 산업단지라 그런지 대기업들이 많이 보이네요.
평지를 지나 식물원 바깥으로 오면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가 보이면 서울식물원 끝부분입니다. 이제 노량진으로 돌아가면 얼추 약속시간에 맞을 것 같아 발걸음을 다시 돌렸습니다. 갈 때는 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가봤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려는데 단풍모양으로 얼음이 뚫려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요즘 친구들이 메이플스토리를 다시 시작하던데 저도 해볼까 합니다.

 

어떤 상남자들이 저 위를 걸어 올라갔을까..
털면 민들레처럼 날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은 확실히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대가 좋았습니다.

 

 

오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람도 없고 분위기도 을씨년스러워서 여름에 방문했었던 서울식물원보다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겨울 식물원 나름대로의 썰렁한 분위기는 그거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눈에 보여지는 풍경과 사진에 담기는 풍경이 너무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왜 좋은 카메라를 사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풍경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다음에는 제대로 찍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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